• 최종편집 2024-04-24(수)
 
인명피해 경감 위해 정확한 위치 및 사용법 숙지 안내
 
 
소방서 칸막이.jpg
 
 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는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피해 경감과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가능한 아파트 경량칸막이 피난안내 홍보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량칸막이란 3층 이상 공동주택 세대 내 베란다에 9㎜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진 벽체로, 화재 발생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 칸막이에 충격을 주어 파괴한 후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시설이다.
 
 그러나 일부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거나, 또는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칸막이 앞에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비상구로서의 기능을 저해하고 있어 유사 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경량칸막이 관리에 대한 집중 홍보 및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구역 주·정차 금지, 옥상 출입문 자동계폐장치 설치 안내 등을 통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경복 소방서장은 “공동주택 경량칸막이는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켜주는 비상구”라며 “평소 가정 내 경량칸막이의 정확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여 유사 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2971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 피난안내 홍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