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미끄럼 골절 및 실종 위험 높아져 집중적인 관리 위해
 
 
송탄 치매안심센터.jpg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방문관리 수행이 어려워져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동절기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약 4주간 집중 운영한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1,100명 치매대상자 중에서도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되거나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어 지속적 개입 및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람이며, 특히 동절기에는 미끄럼 등으로 인한 골절 및 실종의 위험이 높아져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송탄 치매안심센터에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의 가정에 안전보호세트 150개를 제작 배부했다.
 
 안전보호세트는 치매어르신들의 동절기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령자용 치매안전 교육교재세트 ▶‘나와의 약속’ 카드 체크표 ▶미끄럼방지매트 ▶실종예방이름표 등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송탄치매 안심센터 관계자는 “안전보호세트 배부 후 주 1회 전화를 통한 모니터링 및 미션 수행체크 등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동절기 가정 내 안전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를 대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치매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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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안전관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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