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변영옥 눈 건강.jpg
 눈이 우리 몸에서 담당하는 일은 어떤 감각기관보다 중요하다. 세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보게 해주는 것도 눈이며,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곳도 눈이지만 우리 몸에서 소홀히 여겨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눈은 수많은 빛이나 유해전자파 등에 노출돼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눈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신체 중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 중에 하나인 눈에 이상이 생긴다면 신체의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아야 한다. 시력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곧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전신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 눈의 피로는 몸의 피로와 밀접한 관계이다
 
 눈의 피로는 누구나 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신체 피로에 대한 주의 신호와 질병 위험 신호의 두 가지 면을 생각할 수 있다. 눈이 피로해졌을 때 하룻밤 푹 자고 난 후 피로가 풀리는지 안 풀리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룻밤을 자고난 후 눈의 피로가 가시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눈이 피로해 흐릿해지거나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이마 언저리에 압박감을 느낀다면 눈 건강 이외에도 신체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시력 관리는 빨리 시작 할수록 좋다
 
 밝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장기 때의 눈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시력은 일생 동안 변하므로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받아 두통이나 눈의 압박감 같은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 최근 중·고등학생의 60% 이상이 안경을 끼거나 렌즈를 착용할 정도로 시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시력관리는 어릴 때부터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눈의 피로감을 느낄 때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눈을 쉬게 하거나 냉수에 적신 손수건을 눈 위에 얹어 놓으면 빨리 회복된다.
 
◆ 올바른 근시 관리 방법
 
 가성근시는 청소년이 책 컴퓨터 화면 등을 오래 볼 때 생기는 일시적 근시로, 카메라의 렌즈 격인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이 피곤해져서 생긴다.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진행되며, 아쉽게도 근시에 대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성장이 멈추는 20세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시력검사를 해서 필요할 경우 안경의 도수조정을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 시력 건강을 위한 방법 알아두세요!
 
1. 엎드린 자세로 책을 보지 말고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보아야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2. 컴퓨터 작업은 쉽게 눈을 피로하게 하므로 40~50분 정도 사용하고,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거나 먼 곳을 응시하는 눈 운동을 해준다.
3. 책과 눈 사이의 거리를 30~40cm 정도 유지해야 한다.
4.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의 밝기 차이가 심하지 않게 해야 한다.
5. 독서나 컴퓨터 사용은 물론이고 TV 시청 할 때도 눈을 자주 깜빡여주는 것이 좋다.
6. 당근, 시금치, 호박, 우유, 콩, 해초 등 비타민A, 무기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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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옥의 눈 건강] 밝고 맑게 보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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