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29일 오후 3시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소공연장에서
 
 
시민재단 인권포럼.png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은 오는 29일 평택 기지촌할머니들의 삶의 질 개선과 인권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과제를 모색하는 ‘인권포럼’과 청년이 살고 싶은 평택시를 위한 청년 정책 방향과 과제를 위한 ‘평택형 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29일(목) 오후 3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2020 인권포럼’은 ‘평택지역 기지촌여성 인권현실과 지역사회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로, 햇살사회복지회(원장 우순덕)와 평택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선재원 교수), 평택시민재단 공동으로 열린다.
 
 인권포럼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삶의 질 개선과 인권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이를 통해 남아 있는 삶 동안 가족과 지역사회와의 화해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해 행복하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경기도와 파주시가 ‘기지촌여성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기지촌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지원을 위해 다양한 모색을 하는 상황에서 인권포럼을 통해 평택에서도 기지촌여성들을 위한 공론 형성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인권포럼은 평택대학교 인권센터장인 선재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우순덕 햇살사회복지회 원장 ‘평택지역 기지촌여성 현실’ ▶피해당사자 김모 할머니 ‘지역사회에 드리는 요청’ ▶이은우 이사장 ‘기지촌여성 지원과 인권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과제’ 주제발표와 서현옥 도의원, 유승영 시의원, 이창현 평택시 여성가족과장, 최치선 평택문화원 상임위원, 박호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인권포럼 관계자는 “경기도와 파주시는 기지촌여성지원조례 제정, 실태조사 용역 등으로 기지촌여성들을 도와줄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날 포럼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작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지촌여성들이 살고 있는 평택에서는 사회적, 제도적 지원이 미흡해 안타깝다. 기지촌 여성들이 삶의 주인공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평택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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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재단, 기지촌할머니들을 위한 인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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