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북녘 땅에 두고 온 부모·형제 그리움 달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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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4일, 26일 2일간 북한이탈주민들의 망향의 한을 달래면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함께하는 한가we’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4일에는 경기남부하나센터 교육실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실무자가 참여해 북녘 땅에 두고 온 부모와 형제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6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경기남부 권역 북한이탈주민 가정 150세대를 방문해 송편 만들기 재료 키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코로나19로 만남과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가족들과 송편을 만들고 서로 덕담을 나누면서 추석명절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고향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남부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화성시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지역적응교육과 사후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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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추석맞이 함께하는 한가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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