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변영옥 눈 건강.jpg
 눈이 우리 몸에서 담당하는 일은 어떤 감각기관보다 중요하다. 세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보게 해주는 것도 눈이며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가장 많이 습득하는 곳도 눈이다. 눈과 시력은 뇌 건강과도 연결이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신의 건강에도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아야 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중요하지만 우리 몸에서 소홀히 관리하는 기관도 눈이라는 사실이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서 저녁에 다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 눈은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수많은 빛이나 유해전자파 등에 노출되어 있다.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 중에 하나인 눈과 시력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눈의 피로는 몸의 피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눈의 피로는 누구나 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신체 피로에 대한 주의 신호와 질병 위험 신호의 두 가지 면을 생각할 수 있다. 눈이 피로해졌을 때 하룻밤 푹 자고 난 후 피로가 가시는지 안 가시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룻밤을 자고 일어난 눈의 피로가 가시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여전히 눈이 피로해 흐릿해지거나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이마 언저리에 압박감을 느낀다면 신체건강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 시력 관리는 빨리 시작 할수록 좋다
 
 밝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장기 때의 눈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시력은 일생 동안 변하므로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받아 두통이나 눈의 압박감 같은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 최근 중·고등학생 60% 이상이 안경을 착용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정도로 시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눈의 피로감을 느끼는 일은 흔히 있는 일로, 안정을 취하고 눈을 쉬게 하거나 냉·온수 찜질을 통해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 올바른 근시 관리 방법
 
 가성근시는 청소년이 책, 컴퓨터, 화면 등을 오래 볼 때 생기는 일시적 근시로, 카메라의 렌즈 격인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의 경련이며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진행된다고 보고 있다. 근시에 대한 진행을 완화시켜주는 방법과 안경렌즈들이 개발이 되고 있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성장이 멈추는 20세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시력검사를 해서 필요할 경우 안경의 도수조정을 해주어야 한다.
 
◆ 이것만 지켜도 시력은 덜 나빠진다
 
1. 엎드린 자세로 책을 보지 말고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보아야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2. 컴퓨터 작업은 쉽게 눈을 피로하게 하므로 40~50분 정도 사용하고 눈 운동(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거나 먼 곳을 응시하며 바라본다)을 해준다.
3. 책과 눈 사이의 거리는 30~40cm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4. 직접조명과 간접조명 간 밝기의 차이가 심하지 않게 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야 한다.
5. 독서, 컴퓨터 사용, TV 시청 등을 할 때에는 눈을 자주 깜빡여주는 것이 좋다.
6. 당근, 시금치, 호박, 우유, 콩, 해초 등 비타민A, 무기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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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옥의 눈 건강] 눈이 밝고 건강해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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