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변영옥 눈 건강.jpg
 평균수명이 길어진 현대사회에서 치매는 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뇌와 관련된 질환들이 시력하고 가장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이렇게 중요한 시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는 굴절성 이상과 질환적인 이상으로 분류가 된다. 굴절성 시력저하는 비교적 관리가 어렵지 않다. 보이는 불편이 크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검안을 통해서 원거리안경은 원거리가 근거리용안경은 근거리가 최대한 잘 보이도록 해서 착용을 하여야 한다.
 
 100세시대의 핵심은 건강이다. 질병을 가지고 오래 살기보다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등 건강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정신적 건강이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령인구 3분의 1 가까이가 치매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노력 여하에 따라서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진행을 늦추면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되어가고 있다.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뇌는 눈을 통해서 자극받는다
 
 뇌를 가장 잘 자극하는 활동은 바로 독서다. 활자를 읽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뇌세포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독서를 싫어한다. 노안으로 인해서 눈이 침침하고 오래 들여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있기 때문이다. 눈이 건강하고 시력이 맑고 깨끗해야 독서를 자주하고 뇌를 자극해 인지능력이 쇠퇴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년에 한 번씩은 눈 건강과 시력을 확인하여 시력 저하의 원인이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한다.
 
1.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관리하자
 
 혈당과 혈압, 혈중지질이 높으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이 가속화되므로 이들을 엄격히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당뇨망막병증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하고 당이 잘 조절될수록 백내장의 위험이 그만큼 줄어든다.
 
2. 황반변성, 백내장 발병 위험도 감소를 위해 반드시 금연한다
 
 나이와 관련하여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서 3배가량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녹내장과 백내장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3. 야외활동 시 모자 또는 선글라스 착용해야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 손상 및 안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모자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이 백내장 유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황반변성 예방을 위해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4. 실내습도 유지와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조절한다
 
 실내의 건조한 공기는 겨울철 안구건조 증을 유발하는 가장 주된 원인이므로 실내 온도 18도, 실내 습도 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3회 이상 환기를 해서 실내의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아울러 히터,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얼굴에 직접 맞는 것은 피해야 하고, 컴퓨터 사용 시 50분마다 10분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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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옥의 눈 건강] 눈과 시력이 좋으면 치매가 예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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