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변영옥(아이세이버 평택역점 원장)
 
 
변영옥 눈 건강.jpg
 우리의 눈은 사용하는 방법이나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근시는 더 진행되고 원시성은 더 피로하게 되면서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바꿔서 말하면 눈을 바르게 잘 사용하고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면 시력은 더 떨어지지 않고 향상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원활한 산소와 영양공급이 중요하고 눈과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소비하는 산소의 30% 가까이가 눈과 뇌에서 소비하고 있다. 그만큼 눈과 뇌는 많은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피로해지는 것은 물론 노화도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생명에 직접 영향이 있다. 따라서 눈과 뇌로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운동은 물론 영양을 고르게 섭취해주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는 것이 시력건강에 중요하다.
 
◆ 간 기능과 시력은 밀접하다
 
 우리의 눈은 인체의 모든 기관이 눈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눈을 보면 그 사람의 간 건강을 알 수가 있다. 이렇듯 눈과 간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간은 혈액을 정화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장기이다.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미세혈관이 집중되어 있는 눈과 뇌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은 부위별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흐르는 혈액과 산소가 몸속 구석구석을 지나가는 신경기능과 장기가 서로 연관된 상태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 시차는 있겠지만 모든 신체기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눈에도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
 
 우리 눈의 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은 우리가 활동하고 있을 때, 긴장을 하고 있을 때,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때 작동을 하고,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긴장을 풀고 있을 때, 수면 중에 있을 때 작동한다.
 
 우리 눈의 검은 동자부분(동공)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을 한다. 동공은 홍체가 축소되면서 커진다. 실제로 근시인 사람의 눈을 관찰해보면 동공이 크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동공이 열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초점심도 깊이가 얕아져서 초점을 맞추는 데 필요이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그 결과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여 초점을 조정하는 모양체 근이 피로해져서 시력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활성산소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함유된 블루베리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활성산소를 줄여 준다. 
 
◆ 심호흡과 점프 운동이 시력을 개선한다
 
 우리 뇌는 3분만 산소가 차단되면 눈과 뇌는 사망을 할 만큼 지속적으로 산소가 공급되는 호흡이 중요하다.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할 때에는 1분에 평균 15~18회이며, 수면을 취할 때는 그 횟수가 30%정도 감소한다고 감안해도 하루에 2만 번 이상을 호흡한다고 볼 수 있다. 그 2만 번 중에 약 50번 정도는 깊게 심호흡을 해주면 눈의 산소공급에 도움이 된다.
 
 습관적인 운동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내장을 외부에서 자극을 하고 심폐기능을 단련하는 방법으로는 유산소운동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 운동은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이 나는 대로 즐기면서 한다면 눈과 시력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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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옥의 눈 건강]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면 눈 건강과 시력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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