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82.4% 기초연금 생활에 도움, 61.2% 수급액 만족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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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이성주)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들의 생각 및 수급 이후 변화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2014년 7월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82.4%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기초연금 수급액에 대해서 61.2%는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5%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연금액이 30만 원으로 인상된 소득하위 20%(88.1%)가 인상되지 않은 20~70%(80.0%)보다 높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에 대한 생각’을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이 ‘나라가 나를 존중해 준다(57.8%)’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길 것이다(46.7%)’, ‘자녀 등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37.7%)’고 답했다.
 
 또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한 결과 수급자들에게 기초연금은 ‘안심’, ‘행복’, ‘효도연금’, ’감사‘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조사되어 기초연금은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정서적 측면에서도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면접을 통해 실시했고, 조사대상을 전국 시·도별, 성별, 연령별로 할당함으로써 조사결과의 대표성을 확보했다.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 이성주 지사장은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삶에 경제적·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신청안내를 더욱 촘촘히 하여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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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평택안성지사 “기초연금, 어르신에게 긍정적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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