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주차요금 시민부담 최소화 “오는 6일부터 사용 가능”
 
 
서정리역 환승주차장.jpg
▲ 평택시 서정리역 환승주차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예산 절감과 시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평택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으로 서정리역 환승주차장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서정리역 환승주차장은 서정리역과 서정 전통시장 주변에 위치해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시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시는 그동안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확장을 검토해왔으나 역 주변 토지보상 비용 부담이 커 어려움을 겪어오던 도중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권혁진)에서 대한통운에 임차했던 유휴지를 발견하여 2018년 10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시작했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와 1년여 간의 협의 끝에 2019년 11월, 주차장 조성부지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제공하고, 공사비는 평택시에서 부담하는 협업 방식으로 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정리역 환승 주차장은 확장 공사를 통해 79면(2,288㎡)이 늘어난 총 145면 규모로 오는 6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주차요금은 ‘평택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적용,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주차장 확장에 사용되는 한국철도공사 토지 2,288㎡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돼 보상 비용을 절감했다”면서 “시민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확장을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철도공사의 협업으로 해결해 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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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정리역 환승주차장 79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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