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부장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는 10일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쌀, 라면, 휴지를 비롯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한국전력공사의 지난해 물품지원에 이어 두 번째 물품지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김동희 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마련했다”며 “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물품을 지원받은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하나원을 퇴소하고 사회생활에 나오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도움을 받은 만큼 힘을 받아 앞으로 더 열심히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이탈주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해주신 한국전력공사 평택지사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마음이 따뜻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탈주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로부터 지정되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적응을 돕기 위해 8일간의 초기집중교육 및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며, 평택YMCA가 위탁받아 평택, 안성, 화성, 오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6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