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1,000명당 발생률 19.5명... 환자 수 지속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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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16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5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0명)한 이후 도내 인구 1,000명당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19.5명이며,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이 늦은 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유행이 시작되었더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인플루엔자가 7~12세 나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생후 6개월~12세 미접종 어린이는 지금이라도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하면 되고,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미접종 임신부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폐렴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태아의 건강보호를 위해서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고열(38℃ 이상)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은 지금이라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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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반드시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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