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변영옥(아이세이버안경 평택역점 원장)
 
 
변영옥 눈 건강.jpg
◆ 눈과 시력 건강
 
 눈의 기능과 시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눈을 바르게 잘 사용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좋다. 눈을 사용하는 방법과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근시는 당연히 더 진행이 되고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눈과 시력 건강을 위해서는 원활한 산소와 영양공급이 중요하고 눈과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몸이 소비하는 산소의 25% 이상이 눈과 뇌에서 소비를 하고 있다. 그만큼 눈과 뇌는 많은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활성산소 발생량도 다른 기관보다 많다. 따라서 피로와 빠른 노화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눈과 뇌로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이 잘 전달 될 수 있는 운동과 함께 좋은 식품을 섭취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간 기능도 시력을 좌우한다
 
 인체의 모든 기관이 눈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눈을 보면 그 사람의 간 건강을 알 수가 있다. 이렇듯이 눈과 간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간은 혈액을 정화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장기로,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미세혈관이 집중되어 있는 눈과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은 부위별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흐르는 혈액과 산소가 몸속 구석구석을 지나가는 신경기능 및 장기가 서로 연관된 상태에서 유기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 시차는 있겠지만 몸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우리 몸 전체를 잘 관리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 심호흡과 점프 운동이 시력을 개선한다
 
 3분만 산소가 차단되면 눈과 뇌는 사망을 할 만큼 지속적으로 산소가 공급되는 호흡이 중요하다.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할 때에는 1분에 평균 15~18회이다. 수면을 취할 때는 그 횟수가 30% 정도 감소한다고 해도 하루에 2만 번 이상을 호흡한다고 볼 수 있다.
 
 하루 2만회 호흡 중에 약 50회 정도는 깊게 호흡을 해주어야 눈의 산소공급에 도움이 된다. 깊은 호흡을 위해서는 습관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내장을 외부에서 자극하고 심폐기능을 단련하는 유산소운동이 좋다. 특히 장소에 관계없이 가볍게 할 수 있는 점프운동을 권한다.
 
◆ 스트레스도 시력저하요인이다
 
 우리 눈의 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은 우리가 활동하고 있을 때, 긴장하고 있을 때,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때 작동을 하고, 이와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긴장을 풀고 있을 때, 수면 중에 있을 때 작동을 한다.
 
 우리 눈의 검은 동자부분(동공)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실제로 근시인 사람의 눈을 관찰해보면 동공이 크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동공이 열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초점심도깊이가 얕아져서 초점을 맞추는데 필요이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그 결과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여 초점을 조정하는 모양체 근이 피로해져서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활성산소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함유된 블루베리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눈과 시력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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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옥의 눈 건강] 시력 저하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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