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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7 10:53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업체와 사업장 즉각 공개하라!”
화학물질감시단체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이하 건생지사)’은 8월 29일 평택시를 비롯한 전국 7개 권역 주요도시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업체 및 사업장 즉각 공개와 화학물질 배출량 측정 및 조사제도 전면 개선을 요구하는 전국 건생지사 2차 동시행동을 실시한다.
전국 건생지사에 따르면 수도권(평택 오전 11시 서정리역), 경남창원(오후 4시 롯데마트), 경북구미(오후 3시 구미역), 전남여수(오전 9시 여수시청), 전북군산(오전 11시 전북도청), 충남서산(28일 오후 5시 서산터미널), 충북오창 등에서 전단지와 현수막, 피켓을 이용한 ‘진짜배출량 궁금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화학물질 배출량 측정 및 조사제도 전면 개선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운동’을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건생지사 관계자는 “정부는 전국 주요 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업체와 사업장 명단을 공개하고 대기오염물질 측정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배출량 조사방법에 대한 연구와 개선대책이 시급히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생지사는 2012년 구미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발족하여 활동해왔던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 참여단체 중 노동자, 주민 감시단원을 회원으로 권역별로 창립되고 있는 화학물질감시단체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