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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09 14:23
변영옥(평택씨채널안경원 원장)
◇ 감각시력(뇌 시력)이란?
맹인이 걸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감각시력으로 걷는 것이다. 우리주변에는 만능, 또는 전천후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또 공부, 운동, 사회활동을 포함해서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거나 특정분야에서 아주 특별한 능력을 발휘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바로 이 감각시력이 발달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지능지수가 높은 총명하고 똑똑한 아이가 이상하리만큼 학교성적이나 어떤 한 분야에서 뒤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아이들 상당수는 다름 아닌 감각시력의 문제인 경우가 많으며, 어느 한 부분은 나무랄 데 없이 잘하는데 다른 부분은 이상하리만큼 잘 못하는 사람들 역시 감각시력 기능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난독증 증상도 감각시력 부족에 속해 있고 다리근육이나 힘이 정상인데도 잘 걷지 못하는 경우 또한 감각기능의 문제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러한 부분을 시력운동과 안경을 통해서 보완을 할 수가 있다. 감각시력이 좋다는 것은 곧 뇌의 기능이 좋다는 또 다른 표현이다.
◇ 감각시력 왜 중요한가?
감각시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지적능력에 문제가 있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지적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굴절이상자(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가 안경을 벗으면 돌부리에 자주 걸려서 넘어지거나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거리감을 잘 못 느끼는 사람, 심지어는 악수를 할 때 손이 상대의 손 방향이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내미는 경우가 있듯이 행동과 말이 간혹 비정상인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인지능력과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 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심시력이든 감각시력이든 보인다(vision)는 것은 다른 의미로 보면 미래의 희망, 꿈을 뜻하기도 한다. 시지각능력이 좋아지면 성적이 좋아지고 업무능력이 향상 될 수 있다. 이전에도 강도했듯이 ‘눈은 노출되어 있는 뇌’라는 말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시력훈련이나 눈 운동을 통해서 시력을 향상시켜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자.
◇ 감각시력의 개발 필요성
일상생활에서 재치가 있다, 순발력이 좋다, 집중력이 좋다, 예리하다, 만능이다 등의 평가를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감각 시력이 좋은 것이다.
따라서 시력과 시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뇌의 기능을 키우는 것이다. 스포츠에서도 시력과 시기능은 중요하다.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려면 당연히 좋은 시력을 가져야 하며, 빠르고 정교한 운동일수록 더욱 그렇다.
인기종목의 우수한 선수의 연봉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시력, 체력, 근력, 기술력, 정신력과 기능을 연마하고 체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감각시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다양성을 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 감각시력의 개발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지름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