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여행 후 발열, 기침, 설사 시 의료기관 방문해야
 
 
휴가철 감염병.jpg
 <제공=질병관리본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으로는 콜레라·장티푸스·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말라리아·지카바이러스·홍역·메르스, 에볼라 등 호흡기 감염병 등이 있다.
 
 주요 해외 방문지에서 주의 할 사항으로는 동남아시아의 경우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며, 오염된 식수 및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슬람 성지순례 등 현지 방문 시 낙타 접촉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인 콩고, 우간다, 르완다, 남 수단 등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병이 유행하고 있어 개인위생 준수는 물론 현지 방문 시 동물 또는 의심증상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
 
 해외여행 계획 있는 여행자는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예방법 등을 확인해야 하며, 출국 2~4주 전에는 예방접종 및 예방약을 꼭 지참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중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한 물 마시기, 익힌 음식 섭취, 동물접촉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며 “귀가 후 발열, 기침, 설사 등 감염병 증상 발생 시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로 연락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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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여름 휴가철 해외유입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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