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소태영 센터장 “도시텃밭 통해 미래 통일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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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에서는 6월 23일 안중읍 송담지구 소재 700평 규모 ‘착한이웃 도시텃밭’에서 50여명의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감자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함께 감자를 수확하고, 음식을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체감했다.
 
 감자 나눔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남한 생활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역에 살고 있는 남한주민들과 텃밭을 가꾸면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며 “이웃사촌처럼 지낼 수 있어 좋고, 서로 다른 점이 많지만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다. 이렇게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는 것이 통일로 가까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의 큰 평화통일로 이어지는 시작인 동시에 내일의 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착한이웃 도시텃밭’은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일된 한반도를 일궈가는 통일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태영 센터장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착한이웃 도시텃밭’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 통일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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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텃밭에서 일궈가는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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