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표지판, 전신주, 가로등 406개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벽보·전단 등 불법 광고물 차단을 위한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 서부역 주변 군문고가~통복고가(1km) ▶서부역~평택주민교회 구간(500m) 양방향 가로등 ▶버스정류장 및 표지판, 전신주 등 도로변 지주시설물 406개소에 총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특수도료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이 도료는 특수기능성 액상물질로 접착제, 벽보 등이 붙지 않아 불법 광고물 부착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평택 서부역 주변은 상가가 밀집된 구간으로, 전주와 가로등의 불법 광고물로 인해 미관을 해쳤으나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단정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의 지속적인 단속과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