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평택 3, 송탄 2, 안중 2개소
 
 
온열질환.jpg
<제공=질병관리본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인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시민에게 폭염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평택시는 보건소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7개소(평택3, 송탄2, 안중2)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택시 온열질환자 수는 86명이다.
 
온열질환2.png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와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하며,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위험시간대(12시~17시)에는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해야 한다.
 
 환자를 발견 시에는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어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린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 시 휴식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폭염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노인·어린이와 거동이 어려운 환자 및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무더위 쉼터를 연계하는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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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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