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세교힐스테이트 입주민, 세교산단 이전 촉구 가두행진
 
평택 환경 5대 현안 발표 ‘청정평택 만들기’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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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역 광장에서 열린 제2회 환경문화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이하 평택시민연대)와 2.1지속가능재단에서는 25일 오후 4시 평택역광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환경문화제 평택에 살자’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제에서 세교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세교산업단지 이전을 촉구하면서 세교동주민센터~평택역까지 가두행진을 가졌으며, 평택역 광장에서는 미세먼지 콜록콜록 인형극 공연, 평택시 환경 5대 현안 발표, 시민발언대,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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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환경퀴즈, 환경슬로건 만들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아이스커피 나눔, 재활용 컵 이용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환경문화제 평택에 살자’는 해마다 환경단체 및 시민들이 예산을 자발적으로 마련해 준비하는 행사로, 지역의 환경 5대 현안을 선포하면서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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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5대 현안을 발표하는 세교중 2학년 문서현 학생
 
 평택시민연대는 이날 2019년 평택시 환경 5대 현안으로 ▶시민 건강 위협하는 세교산업단지 이전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지자체간 포괄적인 미세먼지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진위·안성천 수계 수질 개선 ▶도일동 고형연료 제조·소각시설 반대 등을 선포했다.
 
 최영신 평택시민연대 공동대표는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행동하는 시민들이 모여 환경문화제를 마련했다. 행동하는 시민, 깨어있는 시민성이 환경은 물론 도시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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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타투 붙이기 체험부스   
 
 행사에 참여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은 충남지역의 화력발전소와 현대제철, 항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 미세먼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대기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연대는 미세먼지대책평택안성시민모임, 세교산단환경감시단, 세교힐스테이트입주자협의회, 두레생협환경생태위원회, 평택오산아이쿱생협, 평택국제교류협회, 평택YMCA, 공유플랫폼여럿, 신흥마을 징검다리 소통방, 평택국제봉사회, 더불어포럼, 태영청솔아파트입주민, 부영1차아파트입주민, 도일동SRF소각장반대대책위, 평택샬롬나비 등 1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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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연대, ‘제2회 환경문화제 평택에 살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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