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고위험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될 경우 치사율 50% 내외
 
 
비브리오패혈증.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19년 1월 14일 전남, 제주 해안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된 이후 5월 7일 평택호 해수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패혈증인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50% 내외)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어패류를 손질한 칼, 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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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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