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고인물 제거하고 생활쓰레기 깨끗하게 처리해야
 
 
송탄보건 뇌염.jpg
<제공=질병관리본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월 6일 제주지역에서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어 전국 주의보 발령에 따른 주의를 당부 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탄보건 뇌염2.jpg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은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 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인공면역이 가능하여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접종하면 되고,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하면 된다.
 
송탄보건 뇌염3.jpg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질환인 지카, 뎅기열, 황열 등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 활동 시 긴 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 모기를 유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 서식지인 축사, 웅덩이, 폐타이어, 화분 등에 고인물을 제거하고 생활쓰레기를 깨끗하게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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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보건소, “일본뇌염 모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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