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일산화탄소 중독, 감염, 화상 등 다양한 질병 치료 큰 효과
 
이승광 이사장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위해 최선 다하겠다”
 
 
평택굿모닝병원.jpg
▲ 평택굿모닝병원 전경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사장 이승광)이 지역 최초로 고압산소치료기(Monoplace Hyperbaric Chamber/제조사 아이백스)를 도입해 고압산소치료실을 개설했다.
 
 최근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으로 고압산소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굿모닝병원에서는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해 시범가동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에서 100% 산소를 호흡하는 치료법으로, 각종 산소 부족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특히 혈액과 조직 내에 높은 산소 농도를 유지시켜 다양한 효과를 발생시켜 질병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과거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잠수병) 치료에 이어 최근에는 감염, 화상, 방사선치료 후의 조직 괴사, 당뇨병성 괴사와 같은 만성상처 치료, 돌발성 난청 등에 적용되어 탁월한 효능을 보여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굿모닝병원이 도입한 고압산소치료기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같은 수준의 챔버로 경기도 내 응급의료기관 중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 가동 중이다.
 
 이승광 굿모닝병원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든, 자살이든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사후 치료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통해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나아가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 및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굿모닝병원 관계자는 “고압산소치료실 개설을 통해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 급성일산화탄소중독 치료는 물론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질환에도 빠르게 대처하고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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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굿모닝병원, 지역 최초 고압산소치료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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