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점검과 정비 ‘무료’, 부품값 및 운반비 ‘실비’
경기도는 봄철 영농기 농업인의 불편을 덜고 차질 없는 농사 준비를 위해 평택시를 비롯한 9개 시·군에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순회 수리에는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5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부품값 및 운반비는 실비로 내면된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인계해 수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평택시 순회수리 일정은 ▶고덕면 3월 4일~8일(문의: 대동공업 ☎ 010-5608-6901) ▶팽성읍·오성면 3월 18일~22일(문의: 동양물산 ☎ 010-4758-9299) ▶안중읍 3월 25일~29일(문의: 국제종합 ☎ 010-9486-7445)이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 점검을 받아 고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