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감염 예방 위해 ‘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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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3월 학교가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 인플루엔자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하지 않아야”
 
 인플루엔자는 아직 유행 중(2018.11.16.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미접종자는 3월 중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생후 6개월~12세(2006.1.1.~2018.8.31.생) 어린이는 4월 30일까지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4월~6월, 10월~1월 발생 증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며,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학교·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에 증가하기 때문에 개학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하며,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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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 “발진일부터 4일까지 등원·등교 하지 않아야”
 
 홍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 경기 안산 두 지역에서 집단 발생했으며, 해외에서 감염 되어 국내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학생이라면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발열과 피부 발진 등의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도록 하며, 홍역 의심환자로 분류 시 전파방지를 위해 전파 가능 기간인 발진일로부터 4일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학기가 시작되면 단체생활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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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신학기, ‘인플루엔자·홍역·수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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