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기침·재채기 통해 공기로 전파 ‘감염력 빠르고 강해’
 
 
평택시 홍역.jpg
<출처 = 질병관리본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17일 대구광역시에서 영아가 처음으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0일 현재까지 접촉에 의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열, 기침, 결막염 등으로 시작해 구강 점막 반점에서 온몸으로 퍼지는 증상을 보이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등 감염력이 빠르고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홍역으로 인한 중이염, 폐렴, 설사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 동반 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홍역은 백신 2회 접종으로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며, 접종률이 98% 이상 높은 편이나 접종시기가 안된 12개월 미만 영아에서 확산 될 수 있기 때문에 1차(12~15개월), 2차(4~6세) 적기접종을 실시하고 미 접종자는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유행국가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협조를 받아야 하며, 단체생활에서 발생한 경우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출근과 등교를 중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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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홍역 유행,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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