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만12세 이하 어린이·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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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는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10월~이듬해 1월)가 도래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대한 협조 및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및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과 만 4~6세에 MMR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특히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시설 내 수두 또는 유행성이하선염 집단 환자 발생 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상황을 관할 보건소에 알려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박혜경 감염병감시과장은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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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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