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김재수 병원장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겠습니다”
 
 
굿모닝병원 성공.jpg
 ▲ 왼쪽부터 심대근 순환기내과장, 김재수 병원장, 79세 남성환자, 송승준 흉부심혈관외과장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병원장 김재수)이 최근 경기남부지역 최초로 79세 남성 환자의 심장수술에 성공해 지역 내 심장질환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굿모닝병원에 따르면 79세의 남성 환자는 지난 2011년 굿모닝병원 심장뇌혈관센터(순환기내과)에서 협심증으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진료를 받아온 환자로 최근 들어 심해진 가슴 통증으로 다시 병원을 찾게 되었다.
 
 진단을 위해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해 검사한 결과, 2011년 삽입한 스텐트 내부가 막히고, 다른 부위의 관상동맥도 심각한 수준의 협착이 관찰되었으며, 심장초음파 검사에서도 대동맥 판막의 역류가 악화되어 관상동맥 우회로술과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동시에 시행해야 하는 상태였다.
 
 굿모닝병원 의료진은 79세 고령의 환자로 일반적인 심장수술 방법으로는 위험성이 클 것으로 판단, 순환기내과와 흉부심혈관외과 그리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과 협진하여 심장이 멈춰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봉합판막을 이용한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수술을 위해 고령 환자의 건강상태를 수술이 가능한 최선의 상태로 끌어 올렸으며 입원 4일째 무봉합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문제없이 잘 회복되어 지난 9일 퇴원했다고 전했다.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송승준 굿모닝병원 흉부심혈관외과장은 “심장수술을 받게 된 환자가 고령에 두 가지의 심장수술을 함께 받아야 하는 상황에 부담감이 컸지만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환자도 잘 회복되어 일상생활로 복귀하였다”며 “굿모닝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고 경기남부지역 최초의 심장수술 성공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재수 굿모닝병원 병원장은 “그동안 경기남부지역에서 심장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없기 때문에 질환이 발생하더라도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 큰 대학병원이 있는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지역 내에서 충분한 수술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중증응급질환자를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평택지역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은 심장수술의 주요 장비인 인공심폐기(체외순환) 등 고가의 의료장비들을 도입해 가동 중이며, 응급의료센터와 지역 최대의 심장뇌혈관센터가 365일 24시간 전문전담팀으로 운영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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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경기남부지역 최초 심장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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