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 ‘서울-부산 7박8일’ 마무리
 
 
자전거 국토순례.jpg
▲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에 참여한 두영배(왼쪽)씨와 아들 두현균군
 
 자전거 체험활동으로 협동심과 인내심을 키우는 청소년들의 자전거 국토순례가 사상 최악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뜨거웠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에서 주관한 ‘2018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가 8월 6일~13일까지 7박8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다정다감한 사연 속의 이번 국토순례에는 청소년 개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6일 서울종합운동장을 출발, 550여km를 달려 13일 부산 을숙도물문화관에 도착했다.
 
자전거 국토순례2.jpg
 
 부산 시민들과 학부형들은 어린 청소년들이 일주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화명생태공원과 을숙도인증센터를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번 국토순례에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7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나라사랑과 협동심, 인내심을 키웠다.
 
 이번 국토순례에 참석한 두현균(평택중 3학년) 군은 “이화령 정상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오르막, 당연히 힘들죠. 근데 오르막이 있어야 즐거운 내리막이 있잖아요”라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국토순례에 또 다시 도전해 보고싶다”고 자전거 국토순례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자전거 국토순례3.jpg
 
 특히 두현균 군은 지난해 서울-화천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국토순례에는 아버지 두영배씨와 함께 국토순례에 참여해 친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이날 아들과 함께 참여한 두영배씨는 “학생 혼자 온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라 대놓고 아들을 챙겨줄 수 없어 미안한 마음이었다. 거뜬하게 550km 자전거 국토순례를 해낸 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국토순례가 청소년들에게 자심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나라사랑과 협동심, 인내심을 키우도록 매년 열리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3432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두영배·두현균 부자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종주 즐거워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