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발달장애인들에게 커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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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재단 이은미(왼쪽) 과장, 훈련센터 이종찬(오른쪽) 센터장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 산하기관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센터장 이종찬, 이하 훈련센터)에서는 2021년도 평택복지재단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나는야 C.E.O’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나는야 C.E.O’ 사업은 ‘Coffee, Employed, Opportunity’의 약자로, 바리스타와 관련한 직업훈련과 직무교육, 취업예절교육 등 다양한 직업기초교육을 제공하여 발달장애인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고용연계의 기회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3월 26일 평택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가진 사업체결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직무교육과 취업 면접 스킬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훈련 제공을 위하여 평택복지재단의 지원으로 바리스타 전문강사를 초빙해 원두 추출부터 탭핑 등 다양한 커피 기술 습득과 그림자 연극이라는 상황극 모의실습을 통해 근무 중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서의 응대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그림자 연극이라는 아이템과의 접목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모의상황극, 모의실습을 통하여 취업 후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언어 전달과 응대 기술, 자세를 습득할 수 있어 낯선 환경 속에서의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센터 관계자는 “중중장애인들의 취업 성공 사례를 이루어 내기 위해 훈련센터에서는 관내 직업재활시설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직업적응훈련을 통한 중증장애인의 취업 지원이라는 직업재활시설의 포지셔닝 역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훈련생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센터를 이용하면서 지속적으로 훈련 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시 도일동에 소재한 훈련센터는 작업능력이 극히 낮은 장애인(만 19세~45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훈련, 작업평가,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고용시장으로의 취업 전이를 위하여 직업기초 및 재활기초훈련을 제공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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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음터장애인직업훈련센터, ‘나는야 C.E.O’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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