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평택시史로 보는 ‘일제강점기의 평택교육 ⑤’
작성일 : 20-09-11 13:23    
942년 창건 ‘만기사’ 진위지역 교육 담당했을 것으로 추정
 
 
평택시사.jpg
▲ 진위공립소학교 최초의 교사발령 관보 <출처 = 평택시사>
 
◆ 공교육기관(진위초등학교)
 
 고려시대에 진위지역에 교육기관이 있었을 듯 하지만 흔적은 없다. 942년(고려태조 25)에 창건됐다는 만기사가 진위현 동천리에 소재하면서 호국불교 정책에 힘입어 진위지역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지역 교육기관으로 조선 초 건립된 팽성읍 객사리와 진위면 봉남리 두 곳에 설치된 향교는 지방 교육기관과 지역의 정신적인 중심역할을 했다.
 
1. 진위공립소학교
 
 1895년 7월 19일 공포된 대한제국 ‘소학교령’에 의해 평택지역 최초 소학교가 설립 인가된 것은 1898년이다. ‘소학교령’ 제16조와 17조의 학령 및 취학에 관한 내용에 “만 7세부터 만 15세까지의 8개년을 학령으로 하고, 각 부·군은 그 관내의 학령아동을 취학시킬 공립소학교를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1899년 2월 1일 진위군 현내면에 3년제 학교인 ‘진위공립소학교(振威公立小學校)’가 설립인가를 받고 1900년 4월 7일 개교했다. 1900년 진위군 봉남리에 사립학교를 설치하고 정부에 교원(敎員)과 서칙(書則)을 청원했다.
 
 ‘관보 1256호(광무3년 : 1899년 4월 14일자)’에 평택 진위공립소학교의 최초 한국인 교원은 이교홍이다. 이교홍이 ‘진위군 공립소학교 교원, 서판임관 6등’으로 발령된 날짜로 추정하면 1899년 2월 학교가 설립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904년까지 진위공립소학교 교원으로 신구완(申龜完)·김동진(金東珍)·김도묵·박형철(朴馨哲)·박병덕(朴秉德)·유운혁(柳運赫)·조동익(趙東翊)·최달구(崔達求)·김동욱(金東旭)·원후일(元厚一)·윤병순(尹秉純)·김현구(金顯龜)·윤대선(尹大善) 등이 임명됐다. 이중 윤대선(尹大善)은 1919년 3·1운동에 평택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교사가 없어 군청 내 객사·문묘 등에서 수업하다가 1906년 ‘보통학교령’에 의해 ‘을종공립진위보통학교’로 개칭하고 1911년 신 교육령에 따라 운영돼 오늘의 ‘진위초등학교’가 됐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57호)에서는 ‘일제강점기 평택의 공교육기관 ②’가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Copyright ⓒ 평택자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