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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4 15:33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고3 수험생 위한 작은 이벤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상담센터)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고생이 큰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상담센터는 지난 17일 신한고등학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평택여자고등학교 등 관내 3개교를 선정하여 수험생 800여명에게 손소독제, 비타민, 심리방역 지침 카드를 선물했다.
이번 이벤트는 청소년 중에서도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친 수험생과 교직원의 심리방역을 위해 마련됐다.
김란희 상담원은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그렇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도 이 시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 친구들에게 공감 및 위로, 격려의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7월에는 심리방역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하여 방역물품 점검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행하는지 점검하는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4년에 설립된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게 상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개발·연계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사이버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654-13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