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이하 나머지 학년도 등교 연기 검토하지 않아
교육부가 고3 학생들의 20일 등교를 예정대로 추진함에 따라 20일부터 고3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등교한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제15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고,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안정적인 등교수업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고3 등교를 앞두고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이 조화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의 다양한 학사 운영방안 사례를 바탕으로 등교 수업 이후 학생 안전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방식과 공간 활용 대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학년별 격주제, 격일제 등교 방안 ▶분반을 통한 미러링 동시수업 방안 ▶급식시간 시차운영, 간편식 제공, 한 개 층 내 복수학년 배치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단축수업 운영 등 구체적인 수업 운영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대안을 공유하고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등교 수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수업 중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에서 실기 중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관련 지침을 준수하도록 학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