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첨단산업과 국내·외 연계수송망 구축된 국제화 중심도시

합리적이고 치밀한 평택시 도시개발 전략 수립 필요해
 
 
평택시사.JPG
▲ 소사벌지구 전경
 
 도시발전 성장기에 있어서 평택시의 문제점은 경부선 철도의 시가지 관통으로 도시의 동서지역 간 공간구조의 단절을 초래했다. 서부지역의 경우 생활권 중심기능이 빈약하며, 도농통합도시로 행정기능의 산재 분포로 인한 연계효과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또한 토지이용의 불합리 문제로 주거지개발 위주의 도시성장이 이뤄져 이에 수반되는 상업기능, 생활지원시설, 도시자족을 위한 업무기능이 동시에 충족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송탄시가지 및 팽성시가지는 풍부한 개발가용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시설 입지에 따른 시가지 연계개발 및 신규 도시기능 도입이 어려워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어려웠다.
 
 아울러 21세기 도시 간 국제경쟁력 강화, 동북아 물류중심지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거점항만 육성을 위한 정보·연구·물류·업무 등의 지식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었으며, 도시경관 취약으로 인한 단조로운 도시이미지 때문에 구시가지 및 신시가지의 통합적 경관 형성이 미흡했고, 주민의 여가활동 욕구를 수용할 만한 대표적 여가 공간 및 평택호국민관광지단지와 유원지 등의 관광연계 체계도 미약했다.
 
 평택시의 잠재력은 환황해권 및 수도권 거점지역으로서의 양호한 입지조건과 평택항 입지에 따른 대중국 전진기지 및 동북아 물류중심의 거점도시 육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첨단산업과 국내·외 연계수송망이 구축된 국제화 중심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
 
평택시사2.JPG
▲ 소사벌지구 배다리저수지와 아파트 전경
 
 경기최남단에 위치해 과밀억제권역의 이전기능 수용 및 아산만권 종합개발에 따른 배후지원 도시로 부각하고 있으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광역물류단지 확보,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국제화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커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추관리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계획에 따른 다양한 문화를 구현할 수 있는 도시개발이 가능하고, 평택호, 송탄관광특구 등 경기남부권 관광거점도시로의 육성이 가능하다. 우량농경지의 과다분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자연조건으로 인해 개발 가능한 토지자원을 충분히 보유해 장차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도시 가용토지자원 확충이 가능하다. 이러한 평택시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합리적이고 치밀한 평택 도시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34호)에서는 ‘군사제도의 변천과 평택’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7159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시 발전기(1995년~2013년) 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