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접근성 좋은 교통 요충지역

국제무역기능 강화로 서해안 거점 도시 발전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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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 서부두(2008)
 
 1995년 도농통합 이후 평택시 도시개발의 잠재력은 면적이 453㎢로 서울의 2/3, 대구광역시의 면적과 비슷하며, 인구밀도는 ㎢당 747인의 매우 넓은 면적을 갖고 있어 개발 가능지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평택은 우량농경지의 과다분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자연조건으로 인해 개발 가능한 토지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장차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토지개발수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한 평택은 수도권정비계획상 성장관리권역이며,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건설 등으로 교통접근성이 호전된 교통의 요충지역이다. 과밀억제권역으로부터 이전하는 인구 및 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하고 산업입지와 도시개발을 적정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중추기능의 수용이 용이하다.
 
 수도권정비계획에 의하면 중앙정부에서는 평택지역이 포함돼 있는 안산-아산만 축을 수도권 내 산업벨트로 정비하려는 계획이 있다. 이를 위해 서해안에 수도권 필수산업의 입지를 유도하고 아산만권 광역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수도권의 개발압력을 분산하며, 안산-아산공단 간 임해산업 배치 및 내륙공업단지 간 연계를 강화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평택을 수도권과 지방간의 연계 물류유통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평택항과 인천항간의 물류연계망을 구축하며, 고속철도-산업철도 등을 연계하는 광역수송망 건설 및 주요 교통결절지역에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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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평택시는 아산만권 광역개발계획에 의해 항만, 산업입지의 적지로서 물류거점 및 첨단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 잠재력을 갖고 있다. 평택항, 포승국가산단 등의 개발과 더불어 서해안 배후도시로서 청북지역의 신도시개발과 병행해 서해안지역에 대한 개발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평택은 현 시점에서 수도권 지역 관문으로서의 역할 및 서해안시대에 부응할 국제무역기능 강화로 21세기를 선도할 서해안 거점 지방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 및 잠재력이 있다.
 
 평택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행정·교육·문화 중심 기능도시로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 복지도시 건설이 가능한 지역이다. 국가산단, 지방산단 등 공업지역 및 관광산업 강화를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건설할 계획이 있어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이 용이하다. 평택호·아산만 등을 연계한 경기남부권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육성도 가능하고 농촌과 도시, 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광역도시 기능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전원도시건설도 가능하다.
 
 특히, 평택시는 21세기 지역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 인프라인 항만(Seaport), 공항(Airport), 텔레포트(Teleport) 중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무한한 발전가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지역은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3개의 권역으로 구성되는데 평택시는 성장관리 권역에 포함된다. 과밀억제권역으로부터 이전하는 인구와 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하고 산업의 입지와 도시의 개발을 적정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도농통합 이후인 1996년에는 인구가 32만1,383명, 가구 수는 10만1,508가구가 됐으며, 인구증가와 함께 핵가족화가 이뤄지고 있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31호)에서는 ‘평택시 발전기 ③’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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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시 발전기(1995년~2013년)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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