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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7 14:26
교육공동체의 마음들이 결실을 맺는 축제의 장 마련
평택시 가사초등학교(교장 김년봉)는 7일 가사초등학교 솔마루 도서관에서 ‘행복한 아이들의 희망 날개 펴기’ 주제로 2019학년도 교육과정 발표회와 졸업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가사초등학교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희망(H.O.P.E)의 날개를 펴는 행복한 아이(I)’라는 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체인, 자주인, 창의인, 문화인의 교육 목표 아래 다양한 체험학습과 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예술 수업을 진행해왔다.
교육과정 발표회에서는 전교생이 플롯, 드럼,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여 학부모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상영, 중국어와 영어 합창, 태권무 시범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칭찬과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학생회장 이채우 졸업생은 “가사초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고 슬펐는데 마지막 시간을 모두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교육과정 발표회로 졸업식을 축제처럼 만들어준 후배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사초 관계자는 “비록 작은 학교지만 품은 희망과 꿈의 크기만큼은 누구보다 큰 우리 아이들에게 큰 배움터를 만들어주고자 노력했던 가사 교육공동체의 마음들이 결실을 맺는 축제의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