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독립유공자 발굴과 선양,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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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3·1독립운동선양회(회장 정수일)는 지난 12월 30일 평택시 비전2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평택지역 독립유공자 발굴과 선양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수일 선양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평택에서 선양사업을 10여 년 이어왔다. 평택은 경기남부에서 가장 먼저 만세운동을 시작했지만 안성과 화성 제암리의 선양사업보다는 미미하게 선양사업을 해왔던 부분은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며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평택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선양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발제에 나선 성주현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원은 “평택에서는 2019년 21명의 독립유공자를 신청하여 그중 9명이 새롭게 포상됐다”며 “평택지역은 향후 미서훈 독립운동가 포상신청, 해외 독립운동가 기초자료 수집, 독립운동가 활동 학술연구 지원, 독립운동가 기념사업 및 선양 활동 적극 지원 등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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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토론에서 이종한 평택시의원은 “평택3·1독립운동의 성역화 사업은 평택호관광단지 20만평 개발 사업에 함께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평택시는 재정지원과 인적지원을 통해 3.1운동 성역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병인 사무총장은 “인근 화성시와 안성시에는 기념탑, 기념관, 교육관, 박물관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며 “이제 우리도 평택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는 선양사업에 매진하면서 교육사업을 위한 기념관, 박물관, 교육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정부포상자로 최종 확정된 평택지역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애국장 이종필(지산동) ▶건국훈장 애족장 서병돈(죽백동), 정호근(죽백동) ▶건국포장 이조헌(포승읍 내기리) ▶대통령표창 유만수(진위면 봉남리), 정수만(청북읍 백봉리), 최만화(오성면 안화리), 최선유(서탄면 수월암리), 황순태(오성면 안화리) 등 9명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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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3·1독립운동선양회, 3·1만세운동 학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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