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통합시 기구 정원 1995년 3월 내무부 사전 승인
 
민선 2기부터 지역특성 및 주민생활 편의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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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평택시청(2001) <출처 = 평택시사>   
 
◆ 인력조정 원칙
 
 통합시의 경우 기구 정원은 1995년 3월 말까지 내무부에서 사전 승인했으며, 출장소 등의 설치는 1995년 4월 초까지 내무부와 경기도에서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통합에 따르는 행정상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구·정원·인사 등 제반 사항을 사전에 준비해 시·군 통합에 관한 법률 공포와 동시 시행함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인력조정 및 인사발령은 시·군별로 공정하고 균형 있게 배치될 수 있도록 동수동율원칙 하에 인사기준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국·과·계 내의 직위를 균형 있게 부여하도록 했다. 통합 시 발족일로부터 최소한 10일 전까지 사전 내정 발령해 사무실 이전 등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직제·정원 등 관련 자치법규의 제정·공포는 통합 시 의회 개원식 직후에 처리하도록 했다.
 
◆ 행정기구 및 정원
 
 기구는 1실, 6국, 27과, 85계, 2직속기관, 2출장소, 12사업소, 1개 읍, 14개 동이다. 통합 전 정원 1,668명 중 39명을 감축해 1,629명의 정원이 승인됐다.
 
 아울러 송탄시 지역과 평택군 서부지역인 안중 지역에 구청 개념의 출장소를 설치해 통합에 따른 원격지 민원을 해소했다.

◆ 통합이후 행정조직 개편(1995.5.11~2013.12)
 
 통합 초에는 3개 시·군 통합에 따른 주민 갈등 해소 및 지역 화합차원에서 조직을 개편해 행정의 조기 정상화에 역점을 두었다. 1998년 민선 2기부터는 지역특성 및 주민생활 편의 등에 역점을 두어 평택항 조기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지방산업단지 개발, 대규모 공원 및 체육시설 확충, 사회복지 분야 및 노인편익시설 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했다.
 
 특히 정부 방침에 따라 농촌지도소 지도직의 국가직에서 지방직 전환, 동사무소 통·폐합, 인구 증가에 따른 안중면, 포승면의 읍 승격, 선택적 사회복지에서 보편적 사회복지로의 전환, 환경정책의 강화 등 신규 행정수요의 선제적 발굴과 행정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어왔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22호)에서는 ‘도시화와 평택의 발전과정’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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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史로 보는 ‘통합 평택시의 행정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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