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1961년 평택군 1실·5과·18담임·1읍·9면 ‘공무원수 144명’
 
1970년대 공무원수 588명... 1인당 관리 주민 수 397명
 
 
평택시사.jpg
▲ 평택군청(1962) <출처 = 평택시사> 
 
 평택시는 경제·교통·환경·복지·도시개발 등 여러 분야가 복합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행정 수요가 증가해 왔으며 행정 조직 역시 끊임없이 변모해 왔다. 1981년 7월 1일 평택군 송탄읍이 송탄시로 승격 분리됐고, 1986년 1월 1일 평택군 평택읍이 평택시로 승격돼 평택군이 3개 시·군으로 각각 행정을 펴왔다.
 
 이후 1995년 5월 10일 3개 시·군이 통합돼 현재의 평택시가 됐다. 1960년 이후부터 평택시 통합 전후를 중심으로 행정조직 및 정원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본다.
 
◆ 평택군 행정조직 변천(송탄시 승격 이전: 1961.1.1~1981.6.30)
 
 1961년 1월 1일 평택군의 행정기구를 보면 1실·5과·18담임·1읍·9면으로 공무원 정원은 총 144명이었다. 공보실과 내무과, 재무과, 산업과, 건설과, 교육과가 있었고, 평택읍을 비롯해 9개의 면(팽성·송탄·진위·서탄·고덕·오성·청북·포승·현덕)이 있었다.
 
 1961년 이후 1970년까지의 평택군의 행정기구는 2실 5과 29계로 정원은 328명이다. 1961년보다 1실 11개 계가 늘었으며, 공무원 수는 184명이 증원돼 2.2배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개편내용은 감사실 신설, 산업과를 농림과와 산림과로 분리하고, 재무과에 관재계 신설 및 농촌지도소 기술계를 직물계와 주산단지계로 분리했다. 또한 각 과 담임제에서 계(係)로 명칭을 바꾸었다.
 
 1971년부터 1981년 7월 1일 송탄시 승격 전까지의 10년 간 평택군의 행정기구는 1실 10과 2소 39계(3읍 7면 5출장소)로 정원은 588명이다. 1960년대에 비해 1실이 줄고 5개 과와 10개 계가 늘었다. 1979년 팽성면이 팽성읍으로 승격했으며, 평택읍에 4개 출장소(동부·중부·서부·북부)를 두어 민원을 원활히 해소토록 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1978년 새마을과와 사회과를 신설했고, 농림과를 농산과와 식산과로 분리했으며, 도시과를 신설해 건설과 도시계를 흡수하여 건설계를 신설했다. 또한 남양정착관리사무소를 신설해 대청댐 이주민의 정착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다가 그 임무를 다하여 폐지(1980.2.11.)하고, 군 직속기구인 안정출장소가 팽성읍 소속으로 조정됐다. 정원은 1960년대 보다 260명이 증원된 588명으로 1인당 주민 수는 397명(1980년 총인구 234,133명 기준)이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18호)에서는 ‘3개 시·군별 행정조직 변천’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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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史로 보는 ‘평택군 행정조직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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