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아버지의 마음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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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한광중학교에서는 참빛인성교육원 주최로 10월 14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1~2학년 600명 대상으로 ‘투머로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난 해 9월에 이어 평택에서는 두 번째로 ‘그 때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북콘서트에서는 아카펠라 공연, ‘마음 두드리기’ 코너와 감동 영상 시청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표현하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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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마인드 강연을 맡은 정용섭 강사는 ‘마음을 보고 마음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축구선수 이승우 선수가 빨간 머리를 했을 때 많은 팬들의 비난이 있었으나 경기를 뛰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할머니에 대한 배려라는 인터뷰를 통해 팬들의 칭찬을 받았다”며 “표면이 아닌 이면의 마음이 내 마음에 흐를 때 진정 행복해진다”고 설명했다.
 
 윤홍찬(1학년) 학생은 “북콘서트 프로그램 중 연극에서 주인공이 집을 가출하는 장면을 보면서 평소에 제가 아버지한테 잘못했던 것들이 많이 비춰져 반성했어요”라며 “아버지에게 잘못해드리는 부분을 줄여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아버지에게 제 감정표현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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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광중학교 고석윤 교감은 “요즘 너무 자신만 알아가는 개인주의의 시대에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공연을 준비해주신 참빛인성교육원 측에 학교를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콘서트는 인성 및 마인드교육 전문 월간지 ‘투머로우’에 소개된 인터뷰, 마인드 칼럼, 해외봉사 체험담 등의 컨텐츠를 활용하여 공연과 강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의 사랑, 마음의 고립과 소통, 인생의 멘토, 꿈을 주제로 초·중·고교와 대학교, 관공서, 기업체, 군부대, 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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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한광중학교, ‘투머로우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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