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콘텐츠 발굴 방안, 거점 공간 조성, 홍보 다각화 논의
 
 
젊은 문화 거리.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미군부대 주변 상설공연거리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1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한미협력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국제교류재단 관계자 및 축제·공연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상설공연거리 가칭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관계부서 회의 및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한미군의 여가 수요와 문화적 욕구는 증대되는 반면 볼거리, 즐길거리 부재로 인해 주한미군이 타 도시를 찾는 현실을 반영한 상설공연거리 조성 필요성 인식 공유와 함께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 방안 논의, 관계 부서간 협업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특히 미군 문화를 활용한 킬러 콘텐츠 발굴 방안, 테마거리 등 거점 공간 조성, 이벤트 및 홍보 다각화, 타겟 설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 등 다양한 의견과 열띤 토론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축제·공연 기획 전문가 유종문 감독은 “평택시는 대도시와 견주어 인구 및 접근성 등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인프라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미군이 보유한 특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킬러 콘텐츠로 만드는 등 글로벌 문화를 원하는 젊은층을 거리로 불러 모을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시도해 크게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서 및 기관이 협업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콘텐츠 발굴, 인프라 구축, 전략적 홍보 등 공동협력을 위한 TF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평택시만의 독특한 감성과 흥이 넘치는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도시이미지 제고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 및 젊은 세대의 감각과 아이디어 도입을 위하여 ‘한미 청년 토론회’를 8월중 실시하여 ‘젊은 문화의 거리’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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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군부대 주변 ‘젊은 문화 거리’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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