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평택항, 산업현장, 에버랜드, 부락산산림체험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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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무봉산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호준)과 (사)엘린디 ‘하늘바다(이사장 조인진)’가 공동 주관한 ‘러시아 사하공화국 청소년 한국문화체험캠프’가 10일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4일~14일까지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야쿠츠크 민족학교 청소년 14명과 지도자 7명(단장 샤마예바 리디야 페트로브나 교장)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문화체험캠프가 진행됐다. 
 
 러시아 청소년들은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을 숙소 및 활동 베이스캠프로 삼고, 평택, 서울, 경기도 수원과 화성, 영월 등에서 다양한 탐방활동과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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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일행은 한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방문 및 교류를 가졌고,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원을 방문하여 인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기술의 융복합 방안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에버랜드 탐방, 유네스코 유산으로 선정된 강원도 영월군 장릉에서 한복체험, 동강사진박물관과 청령포를 둘러봤다.
 
 이어 평택에서는 평택항 탐방, 가스공사 방문, 농심공장 방문, 농업기업 팜에이트 등 산업현장 탐방, 평택생태원 탐방, 부락산산림체험장 모험물 챌린지 활동, 소사벌초등학교 현악5중주단 ‘굿프렌즈’와 함께 청소년 음악교류활동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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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수에 참가한 고려인 4세 유 일리야(15세, You Ilya)군은 “증조할아버지의 조국인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뜻 깊었다. 한국 모든 방문지마다 환대를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음악과 놀이로 공감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공동주관한 (사)엘린디 ‘하늘바다’ 조인진 이사장은 “2018년도 첫 연수를 시작으로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한 연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청소년들 간의 직접 교류, 홈스테이 등 러시아 학생들이 평택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고, 평택 청소년들의 러시아 방문과 교류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재단과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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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산청소년수련원, 러시아 사하공화국 청소년 교류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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