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고종황제 내탕금 30만환 가운데 15만환으로 설립
 
1907년 8월 1일 원평동 평택역 앞에 출장소 설치
 
 
평택시사.jpg
▲ 일제강점기 한성공동창고 터(2013) 
 
 한성공동창고 주식회사는 1905년 9월 ‘공동창고주식회사 장정’ 이후 고종황제 내탕금 30만환 가운데 15만환으로 설립됐다. 회사는 창고업무와 보세창고업무, 대출업무를 담당했다.
 
 인천과 강경에 출장소를 설치하고, 1907년 8월 1일 평택정차장(원평동 평택역 앞)에 출장소를 설치했다. 당시 대한매일신보에 평택출장소는 일반상품 보관, 보관물품에 대한 금융, 환전 등의 영업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1912년 2월 1일 대한천일은행의 후신인 조선상업은행에 합병됐다. 조선상업은행은 1923년 원산상업은행, 1924년 조선실업은행, 1925년 대동은행, 1928년 삼남은행, 1933년 북선상업은행, 1935년 부산상업은행, 1941년 대구상공은행과 합병했다.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는 우리은행이다.
 
 한성공동창고 주식회사의 위치는 구 평택역전 1등 도로와 본정통이 갈라지는 사거리 모서리에 위치했다. 원평로 36번길 164일대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503호)에서는 ‘대한성공회 안중교회 제대(祭臺)와 성수대(聖水臺), 원평동 평화병원 건물’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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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史로 보는 ‘원평동 한성공동창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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