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수어(手語)가 주는 언어적 가치 확산시키기 위하여
 
 
수어 기념식.jpg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평택시지회는 오는 6월 29일(토) 오후 1시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수어, 일상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된 후 수어(手語)가 주는 언어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인의 삶 속에 수어가 주는 의미를 평택시 지역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는 1부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과 2부 ‘수어, 일상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박영진 농인인권활동가의 강의가 진행되며, 행사장 밖에는 수어마을 체험부스 및 도자기작품 전시회가 운영된다.
 
 특히 수어마을 체험부스는 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관공서, 병원, 편의점, 수어오락실 등으로 구성하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어를 배울 수 있으며, 수어영상이 담긴 도자기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평택시지회 관계자는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통해 수어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여 농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평택시 지원으로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으로 진행되며, 평택 지역 많은 후원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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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아인협회 평택시지회,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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