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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1 11:35
백제의 문화와 산성탐험 및 유관순 열사 탐방
평택YMCA(사무총장 소태영)는 지난 6월 8일(토) 평택YMCA 13기 ‘어린이역사기행단 SAY(이하 역사기행단)’ 4차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캠프는 ‘백제의 문화와 산성탐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역사기행단원(초등2~6학년) 29명이 참여하여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성을 탐방했다.
역사기행단은 삼국시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던 백제, 그 중에서도 세 번째 수도인 사비(지금의 부여)에 대한 해설을 시작으로 국립부여박물관 탐방에서는 각 관의 주제에 따라 부여를 중심으로 한 백제의 선사시대, 백제의 공예기술과 관련해 백제문화가 꽃피웠음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유물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의 잘 보존된 모습을 살폈다.
또한 2015년에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북리유적, 부소산성 등과 함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정림사지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백마강변에 위치한 구드래 나루터로 이동하여 황포돛배 형태의 유람선을 타고 660년 백제의 수도 사비성이 함락될 당시 삼천 궁녀가 백마강으로 뛰어내렸다고 전해진 일화로 알려진 낙화암을 탐방했다.
이어 ‘위대한 100년, 독립탐구생활’에서는 충남의 3.1운동 시초인 부여의 독립운동과 유관순 열사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상반기 역사기행단 캠프를 마쳤다.
어린이역사기행단 5차 캠프는 오는 9월 7일(토)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역사박물관, 고려궁지, 강화산성에서 고려시대와 관련한 역사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역사기행단 1박2일 여름방학캠프는 8월 9일(금)~10일(토) 경주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2~6학년이면 기존 단원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지는 6월 넷째 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평택YMCA 청소년교육부(☎ 031-681-3081)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