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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5 14:09
6월 17일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임주현 시설장 초빙
이은우 이사장 “발달장애인들 직업적응훈련시설 꼭 필요”
(사)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이 주최하고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복 평택대 명예교수)가 주관하는 장애인들의 꿈꾸는 하루를 만들기 위한 시민강좌가 6월 17일(월) 오후 7시 무지개작은도서관(평택시 무지개공원2길1, 2층)에서 열린다.
“장애인들의 소소한 행복과 꿈꾸는 하루를 만들기 위한 직업적응훈련시설 필요성과 역할 그리고 희망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강좌는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이 지금 평택에 왜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성남 우리꿈터의 임주현 시설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평택시민재단은 2018년 정기총회에서 장애인시설 추진을 결정했으나 작년도는 쌍용차해고자 복직운동, 평택대 정상화운동, 기지촌여성지원조례 제정운동, 에바다장애인복지관 폐관 철회운동 등의 활동이 겹쳐 여건상 추진을 하지 못하다가 2019년부터 다시 마음과 힘을 모아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직업을 가질 확률이 낮고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는 직업적응훈련시설은 꼭 필요하다”며 “직업능력이 현저히 낮은 발달장애인들은 직업훈련의 기회조차 받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장애인가족, 사회복지사, 시민들이 힘을 모아 평택에서는 최초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을 개설해서 직업적응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시민강좌는 장애인들의 소소한 행복과 꿈꾸는 하루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장애인현실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강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재단(☎ 031-658-7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