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충북 청주시 백제유물전시관 및 상당산성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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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YMCA(사무총장 소태영)에서는 지난 11일(토) ‘평택YMCA 어린이역사기행단SAY’ 3차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13기 역사기행단원(초등2~6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삼국의 성립과 문명의 발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백제유물전시관과 상당산성에서 탐방 활동을 가졌다.
 
 첫 번째로 찾은 백제유물전시관에서는 고분군에서 발굴된 유물 등 삼국시대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던 청주지역의 초기 역사와 관련된 전시물을 살피고 영상을 관람했으며, 예전 인쇄방식 중 하나인 탁본 체험을 직접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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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에 있는 백제 옛 무덤인 신봉동 고분군은 흙을 파서 만든 널무덤, 돌로 방을 만들어 무덤을 쓴 돌방무덤이 발견되었으며, 여러 번 도굴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백제유물들이 출토되어 백제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백제유물전시관에는 신봉동을 포함해 근처 고분군에서 나온 유물들, 옛 무덤, 삼국시대 여러 인물상과 집터 등을 재현해 청주의 옛 모습을 알기 쉽게 전시했다.
 
 오후에는 상당산성으로 이동해 너른 잔디밭에서 뛰놀며 자연을 만끽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으며, 산성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 및 산세지형에 따라 만들어진 대표적인 포곡식 산성 중 하나인 이 곳 상당산성의 둘레 일부를 모든 단원들이 직접 걸어보며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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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산성은 백제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백제시대 당시 지명인 ‘상당현’에서 따온 것으로, 이전엔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으나 조선 숙종 때 보수 과정을 통해 돌로 다시 쌓았다고 전해진다.
 
 아울러 캠프 지역 및 달에 따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공감활동 ‘위대한 100년, 독립탐구생활’에서는 청주의 3.1운동과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이 지역 출신의 대표적 운동가인 손병희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린이역사기행단의 다음 4차 캠프는 6월 8일(토) 충남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박물관, 부소산성 역사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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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삼국의 성립과 문명의 발달’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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