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책과의 소통.jpg
 
혜민 스님 지음 | 수오서재 | 2018년 12월 05일 출간
 
 
 우리 안에 있는 고요함과 만나는 시간!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와 타인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혜민 스님이 3년 만에 펴낸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마음돌봄 3부작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책으로,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요한 가운데 깨어있는 ‘적적성성寂寂惺惺’이라는 옛 선사들의 경험에서 나온 지혜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고요한 마음은 아무것도 없는 심심한 상태가 아니고, 고요할수록 환하게 밝아져서 내 본래 마음과 만나게 된다고 이야기하며 삶이 바쁘고 힘들수록 나에게 고요함이라는 선물을 할 것을 제안한다.
 
 마음이 고요해졌을 때 고요의 힘으로 지금 상황과 내 마음을 천천히 살펴본다면 고요 속의 지혜가 답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고요 속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내 안의 소망, 진정 꿈꾸는 삶의 방향과 가치를 찾고, 오랫동안 눌러놓았던 감정과 기억으로부터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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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소통]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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