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질병청 확진자 현황은 주한미군 포함 0.73%로 실제와 차이

주한미군 제외하면 전국 63번째, 도내 24번째로 확진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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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하고 있는 의료진

 평택시는 10일 주한미군 확진자를 제외한 코로나19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9월 3일 0시 기준 0.53%라고 밝혔다. 

 현재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발표되고 있는 확진자 현황은 주한미군 확진자를 포함하고 있어 실제 현황과는 차이가 크며, 주한미군 확진자 1,120명을 포함하면 0.73%로 전국 26번째, 도내 3번째로 높게 집계되지만 주한미군을 제외하면 전국 63번째, 도내 24번째로 낮아진다. 

 이에 시는 경기도 집계에 주한미군 확진자를 평택시 지역사회 확진자와 분리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시는 주한미군과 코로나19 공조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주한미군-외교부-경기도-평택시)과 워킹그룹을 결성했으며, ‘평택보건소-미8군 65의무여단’ 간 MOU 체결 추진, 관계기관 간 핫라인 개설, 정보 공유 및 공조 방안 등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한미군 확진자는 미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만큼 확진자 통계에서 분리되어야 한다”며 “시민들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13일 오후 6시 기준 평택시 코로나 총 확진자 수는 ▶관내 3,153명 ▶해외입국 126명 ▶미군관련 1,139명이고, ▶입원 중 1,773명 ▶퇴원 2,653명이며, ▶자가격리 1,707명 ▶능동감시 369명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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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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