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원도심 활성화 위한 중요 선결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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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 집결지를 현장점검하고 있는 정장선(왼쪽)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5일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아울러 원도심 재생사업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원도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평택시는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지난 5월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평택역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회의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불법성매매 행위 근절 및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에는 성매매 집결지 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과 우범지역 내의 각종 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협조해 ▶보안등 조도 개선(LED 교체) ▶방범용 CCTV 4개소 설치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및 여성안심구역 노면표시 정비 등 환경정비 공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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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평택경찰서에서는 5월 성매매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최근 불법영업 등 31명을 형사입건 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평택소방서는 성매매 집결지 내 건축물에 대해 건축, 전기 분야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은 계도·행정조치를 통해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청년쉼터’에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선결요소로 경찰·소방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폐쇄하겠다”라며 “새로운 평택역 광장조성과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연계추진을 통해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신평동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점시설인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는 노후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일자리 및 창업지원 장소로 활용되며,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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